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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북인'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 취임/11.10.19 충북일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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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人"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 취임

기사 댓글(0)   이민기 mkpeace21@hanmail.net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등록일: 2011-10-18 오후 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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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채수창 운호고 총동문회장이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에게 취임 축하선물인 지휘봉을 전달하고 있다.
ⓒ 이민기 기자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해사34기, 53세)의 취임식이 18일 해병대 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 마이클 R. 레그너(Michael R. Regner) 중장 및 군 주요지위관과 역대 해병대 사령관, 내외 귀빈, 현역 장병, 군무원들이 참석해 이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호연 해병대 사령관 약력
△충북 청원 △내수중 18회 △운호고 6회 △해사34기 △연합사 연습처장 △해병 6여단장 △합참 교리연습부차장 △해병2사단장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

운호고 총동문회(회장 채수창)와 청원군 북이면 주민들도 참석해 지역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적의 섣부른 도발에 대해 철저하게 응징보복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세계평화유지 등 미래의 전장 양상과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히하기 위해 명실상부한 공지기동 해병대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해 해병대는 천인공로할 북괴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소중한 전우를 잃었다"며 "또 다시 북괴가 무력도발을 시도한다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까지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대요구에 맞는 각종 제도발전 및 해병대 특유의 아름다운 병영문화를 발전시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았던 해병대 본해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령관은 본보 기자와 만나 "고향인 충북과 석성초, 내수중, 운호고 동문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하는 해병의 삶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했다.


 

 

청주 운호고등학교 해병대 사령관 배출

 

총동문회, 이호연 사령관 취임 축하

기사 댓글(0)   이민기 mkpeace21@hanmail.net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등록일: 2011-10-18 오후 7: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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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경기도 화성 해병대사령부에서 제31대 이호연 사령관 취임식이 열려 이 사령관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청주 운호고에서 제31대 해병대 사령관을 배출했다.

이호연 신임 해병대 사령관은 청권군 북이면에서 태어나 내수중(18회)과 운호고(6회)를 졸업한 뒤 해사(34기)를 거쳐 18일 해병대 사령부 연병장 취임식을 갖고 해병대 수장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 운호고 총동문회는 채수창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이 사령관의 취임식을 축하했다.

운호고 총동문회는 사령부 본청 앞에서 이 사령관에게 '지휘봉'을 선물하며 정의로운 해병대 지휘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령관은 "먼 길을 와준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늘 운호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음 중심에 운호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그가 "역시 명문고를 나와야해"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에 채 회장은 "운호고에서 사령관을 배출해 큰 영광"이라며 "이 사령관이 해병대 사령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잘 완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이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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